인수위 내일 공식 출범…부동산 전문가는 0명

2022-03-17 38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인수위 인사가 사실 만사고 메시지일 수밖에 없는데 지금 상황에서. 근데 노동일 교수님. 주택 250만 호 짓겠다고 했던 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에 면면들을 따져 보니까 과학자 출신이나 혹은 고학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은 많은 데 부동산 전문가가 없다. 이게 조금 무슨 메시지냐. 혼란스럽다는 지적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노동일 경희대 교수]
글쎄요. 부동산 전문 저도 자세히 따져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분석을 해보시면 그렇겠죠. 근데 이거를 특별하게 고려한 건지 아니면 특별한 고려가 없었던 건지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김은혜 대변인이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현업에 밝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영입되어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어떤 인수위원 인선이 결국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어떤 신호를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왜 부동산 전문가 전혀 없었지?’라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어떤 고려가 있었다면 아직 부동산 문제 이게 손댈수록 커지는 문제에요. 사실은.

지금 봤잖아요. 우리가 지금 현 정부에서 28번 부동산 문제를 직접 대처하면 할수록 자꾸 부동산 문제가 더 커져버린 거거든요. 이 문제는 사실은 현 윤석열 당선인도 그렇고 이재명 전 후보 시절도 그렇고 또 현 정부도 계속 공급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잖습니까. 그래서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재건축 제도를 완화한다든가 하는 쪽으로 하면 저는 부동산 문제를 직접 대처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런 식으로 간접적 제도 완비를 하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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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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