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새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국민 소통이라는 취지와 보안 문제, 비용 등을 따져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인수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로썬 용산 국방부 청사가 대통령 집무실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을 포함해 집무실 논의가 최종적으로 결론 난 상황은 아니라고 아침 브리핑에서 김은혜 대변인이 또 한 번 밝힌 만큼, 확정까지는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기존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 비해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는 건 부인하기 어려운 분위기인데요.
윤 당선인 측은 그동안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곳을 두고 소통과 보안 등을 따져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기준이 바로 비용인데, 관련한 김은혜 대변인의 설명 들어보시죠.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저희가 최우선 가치를 국민에 두고 가지만, 비용 또한 가급적 최소한으로, 그리고 절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로써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들어가는 비용이 1/3 정도로 적은 용산 국방부 청사가 역시 유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그동안 논의돼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서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오늘 남은 인수위원들이 모두 발표됐죠?
[기자]
네 이로써 인수위원 24명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인수위 7개 분과 가운데 오늘 발표된 경제 2분과와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선을 차례대로 정리하면,
경제 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아 인수위원 왕윤종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또 한국 최초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대표와 함께 일자리와 노동, 부동산 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과학기술교육 분과 간사는 현재 국회 과방위에서 국민의힘 간사직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으로, 인수위원엔 ...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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