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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오수 검찰총장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22자의 짧막한 입장문을 내고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아직 임기가 1년 넘게 남았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 논란에 불을 붙인 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어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자신 없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고…."
사실상의 사퇴 압박이 나온 지 하루 만에 김 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6월 윤 당선인의 후임으로 총장 자리에 오른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