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1일째입니다. 3주가 경과한 현재의 전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디폴트, 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러시아 그리고 러시아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우군들은어디인지도 짚어보겠습니다. 국제부 호준석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십니까.
우선 현재 전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시가전으로 키이우를 점령하는 것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라는 관측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드니프로강이 키이우를 남북으로 관통합니다. 드니프로강은 우크라이나 전체를 관통하는 강인데 수도 키이우도 관통을 하고요.
또 지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드니프로강의 지류들. 그리고 늪지대가 많습니다. 그리고 3월 말이 되면 흙이 녹으면서 곳곳이 다 진창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탱크가 진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미사일하고 포격으로 계속 키이우를 공습하고 있고요.
특히 탱크부대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것이 러시아군이 고전하는 큰 이유입니다. 서방에서 지원한 대전차 무기 그다음에 드론으로 탱크들을 잇따라 파괴시키고 있는데 대전차 무기는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가격도 비교적 싸고 800m 밖에서도 쏘고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격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러시아군 탱크 200대 정도가 파괴됐다고 하고요.
탱크 시대의 종언이다, 현대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장이다라는 보도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지금 키이우는 영하 10도까지 여전히 내려갑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쇳덩어리나 다름없는 탱크 속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이 동사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병사들도 사실 상당수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끌려왔는데 모든 사람에게 비극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습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러시아가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사회에 애타게 원군들을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에게 우군이 되어줄 곳이 있습니까?
[기자]
우선 오늘 1400억 원 국채이자가 도래합니다. ...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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