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성폭력과 성 비위, 권력형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성 비위와 성폭력 문제는 성별로 나눌 수 없는 인권 유린, 폭력의 문제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공천 기준으로 엄격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쇄신과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을 확대하겠다며, 가산점이나 할당제에 얽매이지 않고 젊은 정치인이 활약할 수 있도록 공천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에 남은 건 기득권 정치와 불통의 모습뿐이라며, 지금이 마지막으로 주어진 쇄신의 기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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