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14일) 오후 3시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쌍둥이 건물인 드림타워 옥상 냉각탑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냉각탑 1개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 놀란 지역주민들이 119에 신고하고 건물 내 이용객 일부도 급히 빠져나왔습니다.
드림타워 관계자는 옥상 화재여서 따로 대피방송은 하지 않고 불이 꺼진 뒤 안내 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드림타워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짜리 쌍둥이 건물로 리조트와 호텔로 사용 중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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