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또 양측간 4차 회담이 화상으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영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이 자리한 수체아바주 시레트에 나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이자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오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흑해로 이어지는 경로를 차단할 수 있어 러시아군은 그동안 오데사 점령에 공을 들여 왔는데요.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 의장은 러시아 해군이 3~4일 전부터 오데사 상륙을 준비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거리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거나 모래주머니가 쌓여 있는 등 대비 흔적이 역력합니다.
오데사가 점령되면 인근 국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