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현 정부의 방역 지침이 부당하다며 영업 시간 제한 철폐와 두터운 손실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대선 이후 자영업자들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는데요.
윤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만났던 횟집 주인을 윤해리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서 24시간 영업을 강행한 횟집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없애고 손실 보상을 두텁게 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당선인(지난달 28일) : 영업시간 제한 철폐할 것을 주장합니다. 비과학적이고 엉터리 방역 정책으로 인해서 입은 피해는 반드시 보상돼야 합니다.]
대선이 끝난 뒤 이 횟집 주인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손님은 눈에 띄게 줄어 한 달에 3천만 원이 넘는 임대료를 내기 어렵다는 말부터 나왔습니다.
[양승민 / 서울 종로구 횟집 운영 :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번도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한 차별을 하루빨리 없애주셨으면….]
가장 먼저 영업시간 제한부터 풀 것을 기대했습니다.
[양승민 / 서울 종로구 횟집 운영 : 윤석열 당선인이 여기 와서 했던 온전한 손실보상 약속과 시간제한 철폐를 꼭 지켜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손실 보상은 자영업자 모두의 바람입니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본 피해에 대한 온전한 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호석 / 코로나피해자영업 총연합 공동대표 :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보상해서 새롭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과 추가 대출 지원도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장수 / 전국카페사장연합 회장 : 코로나가 끝나도 당장 경기가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1억 원 이상 대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죠.]
최근 윤 당선인은 다시 한번 코로나 피해 회복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코로나 비상 대응 특위 위원장을 겸하도록 했는데 자영업자들이 받아들일 만한 현실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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