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본격적인 정부 인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있는데요.
대선 패배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 당선인이 오전 10시 45분쯤 통의동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오늘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조금 전인 오전 11시에는 어제 임명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의 차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인수위 운영 방향과 향후 논의 절차 등에 대한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담회를 시작하면서 윤 당선인은 속도감 있게 일하는 정부로 업무 인수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모든 국정 업무는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며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국민이 믿고 함께 하는 것에서 정부 신뢰가 형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추가 인선도 발표했는데요.
인수위에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차담회는 1시간 정도 이어질 예정인데, 마친 이후에 윤 당선인은 시장을 찾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후 2시에 국회에서 추가로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오늘부터 가동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선 패배 후 출범한 윤호중 비대위 체제가 오늘 첫발을 뗐습니다.
윤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오늘 아침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는데요,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로 국민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잘 새겨서 7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잘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오전에는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당 수습 방안과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청년층을 대변하는 비대위원들이 앞으로 주도적 역할을 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박 공동위원장의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지현 / 더불어...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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