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열리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증시부터 살펴보죠. 오늘도 국내 증시는 출발이 좋지 않군요?
[기자]
오늘 증시는 장이 시작하자마자 지난 11일 종가보다 0.24% 떨어진 2654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지금 낙폭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코스피는 2640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도 875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이처럼 국내 증시의 흐름, 좋지 않은데요.
이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KB국민은행 투자전략부 이승희 수석님 나와 계십니까?
수석님, 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국내 증시 상황 좋지 않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승희]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쟁이 되겠고요. 또 하나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되겠는데요. 이번 주 16일 러시아의 달러 표시 국채 이자 지급일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급을 못할지도 모른다, 이런 우려가 있고요. FOMC에서 연준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는 그런 불확실성이 시장 약세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기자]
이같이 좋지 않은 흐름,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승희]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갈지를 모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안목을 넓힌다라면 지금 유가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급등하지 않는다라면 물가는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고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완만하게나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긴축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과 투자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하반기에는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해 봅니다.
[기자]
수석님, 감사합니다.
반면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는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가 강세를보이면서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8일 1년 10개월 만에 1,230원을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오... (중략)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31410534179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