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인수위 세부 구성과 함께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먼저 인수위 인선 내용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접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인수위원장엔 선거 막판 단일화를 이뤄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에는 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끌어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인수위와 별도로 공약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위원장' 자리엔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구체적인 인수위 조직 구성도 함께 설명했는데요.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경제2', '과학 기술',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또 국민통합위원회와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도 설치됩니다.
인수위원 명단도 대부분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증 절차를 거쳐 차례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신속히 정부 업무를 인수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해, 국가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내로 인선이 마무리될 전망인 가운데, 윤 당선인은 내일 코로나19 관련 현장 행보에 나설 계획이고요.
인수위원장을 맡게 된 안철수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인수위 운영 방침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인수위'의 성패는 윤 당선인과 안 대표의 공동정부 구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인선 발표 이후에는 여러 현안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고요?
[기자]
인선 발표 이후 여러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3월 안에 대장동 특검법안 처리가 가능할 거라고 했다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윤 당선인은 작년부터 늘 주장해온 거라며, 부정부패의 진상을 확실히 밝힐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선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공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요.
...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1315582683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