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인수위원장, 부위원장을 발표해 드리고 싶어서 그 마음 때문에 브리핑을 저희가 당겨봤는데요. 아무래도 인수위원장이 결정될 경우 그 인수위원장이 인선할 때 기조분과의 간사나 인수위원까지 발표를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측면에서 조금 시간을 오후로 잡고자 했습니다.
[기자]
후보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후보 일정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공개적인 행사를 갖고 있지 않을 뿐 후보가 비공개로 보고를 받고 또 인선 과정에 대한 비공개 회의도 주재하고요. 그리고 국정운영과 관련해서 구상을 하기 때문에 사실 당선인은 따로 쉬어야 할 그럴 권리가 없습니다.
정무장관은 보통 역대 정부에서 대 야당의 소통 창구, 즉 대국회 활동을 위해서 정무수석의 기능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주로 활용이 되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부조직법 개정사안입니다. 따라서 국회와 조율이 이뤄져야 될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른 시일 안에 결정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요.
인수위에서 이것 또한 함께 논의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기자]
조금 미뤄진 건 부위원장, 인수위원장 둘 중 인사가 어떤 게 정확하게 선정되지 않아서...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제가 사실 인선 과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인사라고 하는 건 항상 마지막까지 어긋남이 없도록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다 저희가 확정될 수 있는 그런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오후에 발표를 드리겠다 말씀드렸던 거였고요.
그래서 주로 만약에 발표가 된다면 해당 인수위원장 혹은 부위원장께서 나오셔서 각오와 인사를 겸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시간을 좀 더 여유 있게 두고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기자]
남은 인수위원 발표는 언제까지 마무리하실 예정이신지와 당선인 내일 출근하시는지.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인수위원은 현재 24명 정도로 규정되어 있는데요. 이제 검증작업이 서서히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저희가 인사자료에 대한 제공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막 당선이 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인수위원은 추천과 그리고 검증 과정이 완료되는 대로 그때그때 순차적으로 발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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