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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규 확진 30만명 중후반 예상
"오미크론 유행 이번 주중에 정점 예상"
전문가 "숨은 감염자 많아 이미 하루 100만 명 환자 발생"
어젯밤 9시까지 33만7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이번 주중에 정점에 달하고, 하루 평균 확진자도 최대 3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엊그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3천665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는 다소 줄어든 33만7천452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명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이번 주중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11일) : 이때쯤 되게 되면 대략 29만 5,000명 내지 37만 2,000명 정도의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같은 경우에도 2,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검사 역량이 한계에 봉착했고 숨은 감염자도 많아 실제 감염자는 하루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점입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지금 발표되는 건 30만 명대로 나오고 있지만 지금 제가 보기에는 최근에는 하루에 리얼월드 실제 확진자는 100만 명이 넘어간 지가 이미 며칠 된 것 같고요.]
계속된 확산세에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만 명을 넘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하루 새 11만여 명 급증해 14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 모니터링 대상인 집중관리군은 21만여 명으로 관리 가능 마지노선인 26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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