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건의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TF 설치를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 직속 국민통합특별위원회와 청와대 개혁 TF, 인수위 산하 코로나 위기대응 TF에 더해 지역균형발전 TF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김 대변인은 전국 17개 시·도의 협조가 이뤄지는대로 인력 파견받아 균형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 정부 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소홀히 듣지 않고 국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는 14일에는 윤 당선인이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되는 새 집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라면서 본격적인 동의동 시대가 시작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통의동에는 당선인 집무실뿐 아니라 비서실과 인수위 3개 분과가 들어가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인수위의 나머지 4개 분과가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출근 후 첫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소 코로나19 피해자를 다시 만나겠다고 밝혀온 만큼 이와 관련한 민생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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