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9일째…통계작성 후 최장 시간 지속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198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산불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울진·삼척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해 오늘(12일) 오전 11시 17분 기준으로 192시간 동안 지속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긴 산불로 분류된 2000년 강원 동해안 산불 191시간을 뛰어넘는 시간입니다.
한편, 이번 울진·삼척 산불에 따른 산림 피해는 2만647㏊, 비슷한 시기에 난 강릉·동해 산불 피해면적 4천㏊를 포함하면 역대 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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