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에서 우리 측 시설의 일부를 철거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해체 중인 시설이 금강산 해금강호텔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VOA 방송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5일∼9일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해금강호텔은 현대아산 소유로 지난 2000년 개장했으며, 2008년 금강산에서 우리 측 관광객 피격사건이 발생해 금강산관광이 전면 중단되며 문을 닫았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9년 10월 금강산을 시찰한 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라고 지시했으며, 이후 북측은 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달라는 대남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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