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8일째, 진화 작업 장기화…이재민 일부 확진

2022-03-10 46

【 앵커멘트 】
동해안 산불이 오늘로 8일째로 접어들었는데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 아직 불길이 남아 있습니다.
대피소에 있던 이재민 일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하는데요.
오늘부터는 화재 원인을 본격적으로 수사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협 기자 화재 진압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울진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산림당국은 울진 금강송 군락지인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어느정도 잡았지만 잔불이 남아있는 데다 불길이 계속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겼었는데요.

야간에도 1,250여명이 투입돼 불길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최병암 / 산림청장
- "여기(소강리)는 화세만 누그러뜨린 것이지 불바다예요. 사실은. 화군이 살아있기 때문에 항상 비산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지역 산불 진화율은 여전히 75%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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