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해안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로 일주일째로 접어들었는데 진화 성과는 많이 올렸지만 주불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피소에 있던 울진 이재민들 중 일부는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계획도 오늘 나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진철 기자 오늘 기상 여건이 매우 좋았다고요?
【 기자 】
오늘은 산불 발생 이후 기상 여건이 가장 좋았습니다.
서풍이 불어 연무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진화헬기 80여 대가 산불 현장에 더욱 가깝게 접근해 물을 뿌릴 수 있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세가 가장 강한 금강송 군락지 일대와 응봉산 일대 진화에 집중했는데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산림당국은 밤 사이 상황 등을 고려해 진화율은 높이지 않아 공식 진화율은 아침과 동일한 75%입니다.
▶ 인터뷰 : 최병암 / 산림청장
- "여기(소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