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1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위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김종석 앵커]
두 사람의 관계를 시계를 많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최근만 하더라도요. 김경진 전 의원님. 적폐청산 수사 취지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했던 대통령이고 실제로 물론 오늘 5분간의 전화 통화에서는 당연히 이 이야기는 없었겠지만 적폐청산 혹은 정치 보복까지 있지 않냐 없지 않냐 정치권의 공방은 꽤 뜨겁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앞으로도 조금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주목이 됩니다?
[김경진 전 국회위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그런데 당선인의 입장은 명확한 것 같아요. 저게 정확히는 집권 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 지금 문장은 저렇게 되어있는데 사실은 중앙일보 기자가 물어본 거죠.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느냐. 이렇게 물어 봤더니 당시 윤석열 후보께서 적폐청산 수사가 되어야 한다. 시스템에 의해서 수사는 자연스럽게 또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하는 것을 마치 의지를 가지고 신인 당선인이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하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곡해를 했든지 혹은 오해를 했든지 이 내부적인 부분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과 요구를 했었죠.
근데 그때 윤석열 당시 후보께서 명확하게 이야기를 했죠. 본인 머릿속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리고 어떤 범죄 혐의가 발견이 되면 그건 수사기관에서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헌법상의 이치일 뿐이다. 그 당연한 게 당연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인 것이고요. 그래서 저건 굳이 논쟁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당선인께서 후보 시절에 이야기했던 공약 중에 하나가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서 검찰이나 경찰에 수사하고 있는 내용을 보고받거나 또는 그 건과 관련해서 어떤 지위나 지시를 하는 것 이 자체에 기능도 아예 없애겠다고 이야기를 했으니까. 당선인의 의중은 아주 분명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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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