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정 지나며 긴장 고조...개표 상황 예의주시 / YTN

2022-03-09 11

제20대 대선 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는 나란히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 만큼 개표 막바지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당 개표 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 상황실에 나가 있는 김태민 기자?

[기자]
네, 민주당 개표상황실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 상황실에는 이경국 기자가 나가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제 개표가 이제 초중반으로 접어들었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출구조사에서 예상 밖의 '초박빙 접전 결과'가 나오면서 상황실엔 긴장이 흐르고 있는데요,

개표율이 30%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속속 이곳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갈린 만큼 막판 '신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국 개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 투표와 코로나 확진자 투표 결과도 남아있기 때문에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지금도 승부를 쉽게 예단하긴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출구조사에서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든 데다, 캐스팅 보트로 꼽은 여성 표가 모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는데요, 지난 19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지지층의 총결집이 이뤄진 결과로 보고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 이 시간 자택에서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당선인 윤곽이 확실해질 때쯤, 그러니까 새벽 쯤에 이곳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 여의도 당사를 들러 대선 기간 함께했던 당직자 등을 격려하고 인사를 전할 예정인데요.

앞서 오후 비공개 투표를 마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동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간...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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