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표 상황실 ‘긴장’…막판까지 ‘한 표’ 호소

2022-03-09 34



대선은 후보 혼자 치르는 게 아니죠. 소속 정당이 함께 치르는 건데요.

오늘 결과에 따라 대통령 뿐 아니라, 여당과 야당도 결정됩니다.

먼저, 민주당 개표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숨죽이며 개표를 기다리고 있겠죠?

[리포트]
네. 지금 이 곳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은 투표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분주해지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잠시 뒤 저녁 7시쯤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초박빙 판세가 이어진다고 보고 투표 종료 막판까지도 지지층을 향해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을 돌리며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4차례 투표 독려 글을 올리며 "남은 시간 아직 남은 주위의 한 표라도 꼭 챙겨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전 투표율이 높았고, 지지기반인 호남의 투표율이 80% 안팎을 기록하자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보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혜리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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