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열기 뜨거운 서울…표심 누구에게
[앵커]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본투표가 전국 1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소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서울 중랑구 동원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가 될수록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저마다의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요.
투표장에 온 시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투표 마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본투표는 사전 투표와 달리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확인하면 되고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도 챙겨야 합니다.
투표 '인증 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지만,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가 몰리는 만큼 가급적 일찍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방식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나 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하게 됩니다.
투표하는 시간만 다른데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이뤄집니다.
외출은 5시 50분부터 가능한데,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이동 시 도보나 자차 등을 이용하고, 투표를 마치면 즉시 격리장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후 6시가 넘어도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지 않으면 별도의 장소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구 동원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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