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 대선이기도 한데요. 높은 사전투표율에 힘입어 이번 대선 투표율, 80%를 넘길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숨 가빴던 대선 정국, 여론 분석 전문가들과 주요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화면 하단과 화면 오른쪽 상단에 전국 투표율과 또 지역별 투표율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2시 집계가 조금 전에 나왔죠. 64.8% 보이고 있습니다. 배철호 위원님, 지난 19대 같은 시간대보다 한 5%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인데 최종 투표율이 80% 넘을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배철호]
사실 저희들이 당락과 득표율 예측보다 더 어려운 게 투표율인데요. 더 어렵습니다. 날씨 요인, 구도 요인, 또 경합이 한 쪽이 이긴다 싶으면 안 나오고 그런 선례가 있는데 과연 80이 넘을지 마지막 80% 찍은 적이 97년도 김대중 대통령 당선된 그 해 투표율이 80을 넘었었는데 지난 17년 선거 때도 촛불정세에 힘입어서 80을 넘지 않을까라고 다들 그렇게 관측하셨는데 결국 80을 넘지 못했어요.
77.2%.
[배철호]
77%로 최종 마감됐는데 이번에는 과연 80이 넘을지. 또 그 정도 우리 선거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질지를 지켜볼 대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워낙 높았자움 그러니까 본투표도 지금 따라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이 아직 본투표율이 높기는 한데 격차는 조금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이은영]
그렇습니다. 저희도 들어오기 전에 위원님하고 저하고 80% 넘을 거냐, 안 넘을 거냐. 저는 80%까지는 갈 것이다. 그런데 수석님은 안 넘을 거라고 얘기하셔서 티격태격하다 왔는데 지금 그 자료를 보니까 평균보다 낮은 지역이 경기, 인천, 충남, 제주 지역들이거든요. 여기가 아무래도 조금 성향상으로 볼 때는 중도, 보수 성향층이 강한 곳인데 여기가 지금 평균보다 낮다는 것은 투표율이 조금씩 시간이 감에 따라서 조금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지역들이에요.
...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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