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닷새째...축구장 3만 5백여 개 넓이 불에 타 / YTN

2022-03-07 0

■ 진행 : 함형건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국은 밤사이 다시 야간 산불대응체제에 돌입했지만 화재 지역 주변 바람이 수시로 변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을 끄는 것보다는 주요 시설물 방어와 주민 대피유도에 주력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과 함께 현재 산불 상황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지금 예상보다 산불 진화가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 밤사이 상황을 일단 짚어보겠습니다. 몇 시간 전에 찍은 현장 열화상 카메라 화면이죠. 함께 보면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이게 오늘 새벽에 찍은 열화상 촬영 화면입니다. 새벽 몇 시에 찍은 건가요?

[이병두]
4시에서 5시 사이에 찍은 영상인데요. 어제 드론 영상과 비교해 봤을 때는 어제는 굉장히 화선의 길이가 길었었는데 중간, 중간 화선이 끊어지고 또 화염의 온도 또한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도 저희가 새벽에 찍은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그걸 좀 같이 비교하면서 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보여주실까요. 어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한눈에 보기에도...지금 비교 화면이 나가고 있거든요.


왼쪽이 어제고요. 오른쪽이 오늘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화면입니다. 드론 촬영 화면이고요.


어제 영상을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들이 꽤 보이는데 그게 불길이 상당히 거센 곳이죠.


지금 보시다시피 왼쪽 화면을 보시면 주황색 붉은끼가 도는 부분들이 불이 타고 있는 부분이고요. 오늘 새벽에 찍은 화면에는 그런 부분이 현저히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이걸 보면 불길이 많이 잡히기는 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도 곳곳에서 이렇게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어요. 과장님이 보실 때 지금 이 화재 상황,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이병두]
어제보다는 상황이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화선의 길이가 워낙 깁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어제 드론 영상으로 새벽에 찍어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아직도 화선이 약 20km, 어제는 약 60km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20km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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