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미사일 성명채택 또 무산…한미 등 "계속 침묵" 비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었지만 또다시 '빈손'으로 회의를 마쳤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열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안보리 차원의 언론성명 채택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등 11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불안정 행위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안보리는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북한의 거듭된 결의 위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북한을 향해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