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 9일 오후 6시 이후 투표함에 직접투표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7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9일 본투표 당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 때처럼 기표한 투표지를 참관인을 동반한 대리인이 대신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투표자 본인이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집어 넣을 수 있게 한 겁니다.
다만 시간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7시30분 사이로 제한됩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선관위는 혼란과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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