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가를 중도·부동층 쟁탈전...D-2 대선 판세는? / YTN

2022-03-07 0

제20대 대선, 이제 꼭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선거 막판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과 대선 판세를 국회에 마련된 YTN 특별 스튜디오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경국, 송재인 기자!

[이경국]
네, 여기는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대선을 이틀 앞두고 승패를 가를 부동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신경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여야 취재하는 송재인 기자와 함께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결전의 날을 이틀 앞둔 여야 후보들의 유세 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이재명 후보의 오늘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송재인]
이재명 후보는 오늘 마지막 전국 단위 표심 몰이에 나섭니다.

앞서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마지막 청주까지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주요 거점 도시를 훑는 빠듯한 일정인데요.

지역마다 맞춤형 개발 공약을 다시 한 번 띄우는 건 물론, 이재명은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다, 즉 '인물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합니다.

또 마지막 청주 유세에서는 단일화를 이룬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와 합동 유세에 나서면서 국민 통합 메시지를 전면에 띄웁니다.

[이경국]
마지막 전국구 유세인데,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은 빠져있네요.

현재 판세와 관련한 민주당의 전략이 담겨있다고 봐야겠죠?

[송재인]
말씀하신 대로 오늘 유세 일정은 민주당이 분석한 현재 대선 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그 가운에서도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은 걸 두고 이 후보를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호남을 필두로 뜨거웠던 사전투표 열기가 결국,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대표 사이 이른바 '급조된' 단일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 또 이에 따른 이재명 후보로의 결집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에도 초박빙 판세는 그대로란 건데, 이에 따라 막판 중도·부동층 공략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3의 선택을 바라는 국민에게 희망의 정치를 줄 수 있도록 정치개혁을 하겠습니다. 정치를 교체하겠습니다. 다당제를 보장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를 도입할 겁니다.]

이런 전략에 따라 이 후보는 내일 온종... (중략)

YTN 이경국·송재인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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