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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 산불 사흘째 계속..."진화율 60% 추산" / YTN

2022-03-06 0

강원도 강릉·동해 산불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동해시 일부 마을에는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현재 진화율을 60%가량으로 보고 오늘 안에 큰불을 모두 끄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기자!

[기자]
네, 강릉시 옥계면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산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희가 나와 있는 곳은 최초 발화 지점인데요.

불탄 주택이 보이고 경찰 통제선도 설치됐습니다.

주변 산림은 새까맣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불이 난 지 사흘째지만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동해시 비천동과 신흥동, 강릉 옥계면 남양리 등을 중심으로 큰불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연기가 확산하자 동해시는 신흥마을에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민가 주변에 소방차를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산불 현장에는 진화 헬기 20여 대와 인력 1,80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안에 큰불을 모두 끄겠다는 계획인데요.

지상에서 확인한 결과 현재 진화율은 60%가량이라며 헬기로 다시 확인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오늘 바람은 초속 2∼4m로 예보돼 진화할 때 강풍으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로 강릉시와 동해시에선 주택 등 건물 90여 동과 산림 4,000헥타르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동해 망상 철도연수원에는 산불 피해 주민 30여 명이 머물러있습니다.

산불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경찰은 방화로 강릉 옥계 산불을 낸 혐의로 60대 주민을 어제 구속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동해 산불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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