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언제 잡히나…강풍·연무에 진화작업 '난항'

2022-03-06 34

【 앵커멘트 】
동해안 산불로 입은 피해 면적만 무려 축구장 2만 개, 20년 만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도대체 언제쯤 불길이 잡힐 수 있는지 정책부 조동욱 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 기자, 헬기와 인력 총동원했지만 진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죠.

【 기자 】
네, 주불은 안타깝게도 아직 못 잡고 있습니다.

사실 산불은 해가 지면 헬기가 뜰 수 없어 적극적인 진압을 할 수 없다 보니, 산림청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려고 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연무가 가득하고, 바람 방향까지 수시로 바뀌면서, 헬기 진화 작업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대기 습도가 낮아 화재 위험이 높을 때 발효되는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효된 상태이기도 하고요.

다행히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13일까지는 별다른 비소식이 없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2】
날씨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산불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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