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24만 3,628명...사흘 연속 20만 명대 / YTN

2022-03-06 0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1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또 20만 명을 넘겼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4만 3,628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699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하루 최대 35만 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4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400만 명대에 진입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2~3일 안에 50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61명으로, 전날 역대 최다인 216명보다는 55명 줄었습니다.

그러나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사망자 수입니다.

보통 확진자가 급증하면 1∼2주 후에 사망자도 급증합니다.

국내 코로나 유행이 이달 중순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사망자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85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지만 이틀째 8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56.4%로 전날보다 2.9%p 올랐습니다.

수도권 가동률은 52.8%,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5.1%입니다.

확진자 폭증세가 반영되는 1∼2주 후부터는 병상가동률이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우려됩니다.

재택치료 환자도 하루 새 10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112만여 명으로 어제보다 9만4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 관리군은 17만 2천여 명입니다.

어제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됐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 유행 속도와 규모가 더 빨라지고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병상 가동률은 물론 의료진의 대응 여력 등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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