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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안 첫 공동유세 "더 나은 나라 위해 진격"

2022-03-05 0

윤-안 첫 공동유세 "더 나은 나라 위해 진격"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충북을 시작으로 북진하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첫 공동유세에 나서며, 더 나은 정권교체, 더 좋은 대한민국도 다짐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자, 유세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안 대표는 윤 후보의 상징인 공정과 상식에, 안철수의 통합과 미래를 더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했고,

"위기를 초래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그것이 정권교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안철수) 구호를 이렇게 바꾸시죠. 윤석열! (윤석열!)"

윤 후보는 안 대표와 함께 더 나은 나라를 위해 진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국민의당과 합당해서 가치와 철학을 더 넓혀서 더 넓은 국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서 더 멋진 나라 만들고…"

단일화 이틀 만에 첫 공동유세에 나선 윤 후보와 안 대표는 한 목소리로 더 나은 정권교체, 더 좋은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마지막 주말 유세, 충북과 경기·서울을 훑은 윤 후보는 정부의 방역 대책 등을 때리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걸린 분들을 집에서 대기하면서 알아서 죽든지 치료하든지 네 마음대로 하라고 이렇게 하고 앉아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겨냥해서는 '수레가 말을 끈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라고 날을 세웠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정부·여당의 대응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왜 이렇게 쏴대냐면 민주당 정권 만들어주려고 쏴댑니다. 미사일 쏴대는데 왜 도발이라는 말도 하나 못합니까."

또, 선거철만 되면 공작·수작을 부리는 민주당은 당명에서 민주를 빼고 더불어패거리당으로 바꿔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윤석열 #안철수 #공동유세 #마지막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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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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