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낮 1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수리산 일대에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에 헬기 8대를 투입한 데 이어 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백여 명을 투입해 밤샘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수암산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다만, 곧바로 불이 주택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되면서, 아직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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