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심 덮친 산불...긴박한 제보 이어져 / YTN

2022-03-05 1

■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신준명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일몰 때까지 울진, 삼척 화재의 모든 화선을 제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특히 강원 동해시 산불이 민가를 덮치면서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들을 살펴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앞서 현장에서 전해 준, 이상곤 기자 포함해서 주로 하는 얘기가 바람이 강해지면서 주불이 잡히고 있지 않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신 기자, 지금 특히나 동해 상황이 나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강원 옥계면에서 시작된 불이 번진 동해시 산불 상황은 무척 심각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지금 확인하는 게 다소 버거울 정도로 많은 제보 영상이 들어왔는데 강원 동해시 산불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을 함께 살펴보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영상을 지금 한번 보시면 이 영상은 오늘 정오쯤 영상입니다. 산불이 민가를 덮친 모습이죠.


지금 연기가 막 나오고 있네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 시커먼 연기가 2층 주택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다급한 모습의 주민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2층 주택은 시커멓게 그을리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은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건 동해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지금 화재 불이 번진 모습입니다. 주민들이 발빠르게 직접 진화에 나선 모습이죠. 주민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인근 화재로 만약 이 불이 아파트까지 번졌더라면 큰 참사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만 봐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게 확인되네요.

[기자]
맞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다 나서서 진화작업을 함께하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고요.

[기자]
그만큼 지금 현장 상황이 다급한 것으로도 느껴지는데요. 또 다음 영상은 동해시 묵호진동 주민께서 보내주신 영상인데요. 지금 시커먼 연기가 또 마찬가지로 뿜어져 나오고 있고 이곳은 민가 바로 뒷편 야산입니다. 그래서 불길이 치솟고 있는데 소방헬기가 물을 뿌리면서 지나가는 모습도 계속 보이고요. 이 자욱... (중략)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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