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 후보 모두 사전 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뜨거운 사전투표율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도 관심입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어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이 세 후보도 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사전투표 독려에 사활을 거는 이런 분위기였는데요. 먼저 투표를 마친 대선후보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습니다. 최근의 정치 상황 변화와 관계없이 정치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 교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실용적 국민 통합정부를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가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도 검찰총장을 하다가 작년 딱 오늘, 2021년 3월 4일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법치, 상식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더 볼 수가 없어서 작년 오늘 사퇴했습니다. 투표로서 심판해서 이 사람들 갈아 치우셔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시고, 주권자가 되시는 겁니다. 여러분.]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양당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소신 투표 해주시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세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어디서 투표를 할지 또 어떤 메시지를 낼지 굉장히 관심이었는데 이재명 후보는 중구 소공동에서,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투표를 했고요. 심상정 후보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투표를 했는데 투표 장소가 상징하는 의미도 적지 않겠죠?
[박창환]
그렇죠. 이재명 후보로서는 역시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만약에 진다면 이번 대선은 어렵다, 이렇게 판단을 한 거죠. 그동안에 서울에서 박빙 열세의 지지율이 나왔었기 때문에 이번에 서울의 사전투표를 끌어올려서 지지층의 결집을 이루어내야지만이 소...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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