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도 긴 줄…"중요한 선거 빨리 하려고"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도 시민들의 투표열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잠실2동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 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긴 줄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잠실2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만큼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하고 좀 더 빨리 투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계층 간의 갈등이나 근로자나 사업자들이 열심히 하면서 그게 인정이 되는 사회가 됐으면…"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의 누적 사전 투표율은 26.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17.72% 보다 9%p(포인트) 정도 더 높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가져가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투표소 곳곳에 방역수칙 안내가 붙어있는데요.
현장 관계자들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 손소독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표소 앞에는 비닐장갑도 준비돼있습니다.
확진자나 격리자도 오늘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사전투표소로 가면 분리된 동선에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실2동 주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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