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 날…점심시간 투표소 '북적'

2022-03-05 0

사전투표 둘째 날…점심시간 투표소 '북적'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도 투표소에는 많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기자]

네. 저는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점심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 대기 줄이 짧아졌다 길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니다.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전 투표율을 25.19%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투표율이 24.84%를 보이면서 19대 당시 16.33% 보다 8%p(포인트)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사전 투표율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투표를 마친 시민 분을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투표 당일에 근무를 하게 돼서 오늘 대신 서울역으로 와서 사전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성 범죄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조금 더 혼자 사는 입장에서 안전한 나라를,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주소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 가능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투표소에 들어서면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하거나 비닐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투표가 가능한데요.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오늘 꼭 사전투표소로 오셔서 소중한 한 표 행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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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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