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2천여 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25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1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5만4천 3백27명입니다.
어제보다 만2천여 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1.5배, 2주 전과는 2.5배, 5주 전과 비교해선 14배 이상 많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3백만 명을 넘은 지 닷새 만에 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백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2년 넘게 걸렸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백만 명이 되기까지 보름, 3백만 명까지는 1주일, 그리고 4백만 명까지는 닷새가 걸렸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어제보다 30명 많은 2백1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가 200명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백 명 가까이 늘어 9백 명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이달 말 최대 2천7백 명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국이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53.5%, 수도권은 전날보다 3.4%포인트 오른 49.6%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백2만5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10만여 명 늘었고요 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 관리군은 15만9천 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1∼2주 이내에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현재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정점 규모를 35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종료 시간이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되죠?
[기자]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등 12종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 한 시간 연장됩니다.
하지만 6명으로 돼 있는 인원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용이 떨어진 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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