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율 낮은 부산...유권자 표심 주목 / YTN

2022-03-05 0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둘째 날인 오늘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휴일인데, 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이 많습니까?

[기자]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 둘째 날을 맞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오전 내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이었던 어제는 직장생활을 등을 이유로 미처 투표하지 못했던 시민 상당수가 오늘 한 표를 행사할 거로 예상됩니다.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9.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인 21.62%보다는 다소 낮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어제는 16.5%를 기록했는데요.

20%가 넘는 투표율을 보인 호남지역보다는 낮고, 전국 평균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보다는 6%p 이상 높아 사전 투표 열기가 예전보다는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투표 당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해석과 함께 사전 투표제도가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부산지역 유권자는 292만여 명으로,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사전투표 첫날과 달리 오늘은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10곳에는 특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역 인근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부에 기표소가 설치돼 치료 중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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