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5만명 확진…대선 앞두고 비상

2022-03-05 0

오늘도 25만명 확진…대선 앞두고 비상

[앵커]

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도 20만명 대 확진이 예상됩니다.

사전투표일 이틀째, 그리고 다음주 대선을 앞우고 방역당국도 비상인데요.

주말 아침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고요.

지금도 계속해서 검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CR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 중 절반 가량이 실제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전국에서 2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연이틀 25만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진 건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새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6명으로 유지되지만 영업제한은 기존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어나는데요.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 그리고 다음주 대선 당일까지도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마스크 쓰기,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투표장 가시길 당부드립니다.

확진자의 경우 격리 중이더라도 오늘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따로 마련된 임시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장 가실 때는 반드시 KF94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요.

도보나 자가 차량, 또는 방역택시 등을 이용해야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zizou@yna.co.kr)

#코로나 #사전투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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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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