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도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45분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와 인력 28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 현장에 급경사 산악지형인 데다 바람까지 초속 9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이 번지면서 산솔면 이목리 고장골 주민 20명은 주민센터로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인력과 진화헬기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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