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언제 잡을 수 있나...현재 상황은? / YTN

2022-03-04 0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영주 /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삼척 등으로까지 번진 이번 울진 산불의 규모는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입니다. 그럼 여기서 왜 이렇게 큰 산불이 발생하고 또 멀리까지 번지는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이영주]
안녕하십니까?


먼저 급한 연결 요청에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여러 질문을 드릴 텐데 교수님께서 알 수 있는 내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시는 범위 안에서 말씀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산불 피해 현황과 투입된 인력은 어느 정도 입니까?

[이영주]
지금 현재 산불 투입과 관련돼서는 소방적인 측면에서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해서 전국적으로 소방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여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 지역에 비상재난경보의 발령이라든지 또 인력, 장비에 대한 물자 동원이라든지 이를테면 대피명령 그리고 응급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가능한 체계로 지금 현장에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산불진화요원들 약 한 700여 명 이상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그렇게 확인되고 있는데요. 대신에 현재는 적극적인 진화 자체가 불가능한 야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의 진화 활동이 굉장히 빠르게 또 그리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요. 내일 날이 밝으면 좀 더 적극적인 화재 진압이라든지 진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울진에서 난 불이 인근 한울원전쪽으로도 번지면서 우려가 상당히 컸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영주]
지금 현재도 심각한 상황에서는 약간 소강된 상황인 것으로 파악은 되고 있는데요. 어쨌든 계속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 또 강풍이 계속 부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들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삼척지역까지 산불이 확대되면서 삼척지역에 있는 LNG기지라든지 이런 부분들까지 화재에 노출된 위험성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안전 혹은 방어에 대한 부분들을 조금 더 면밀하게 대...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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