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20대 대선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전투표소를 찾아 체온측정 이후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다른 투표 참여자와 같이 신분증을 제시해 선거인 명부를 대조하고 기표한 뒤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투표를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0년 4월 21대 총선, 2018년 6월 지방선거 등 재임 기간 치러진 세 차례 선거 모두 사전투표 시행 첫날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습니다.
오늘 사전투표소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유연상 경호처장 등 최소 인원만 동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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