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퇴출 가속화'..스포츠장관 한 목소리 / YTN

2022-03-04 0

스포츠계의 러시아 퇴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 스포츠 장관들도 동참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도 러시아 대회를 접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2014년 시작된 포뮬러원 러시아 그랑프리!

푸틴 대통령이 경주용 차를 직접 몰아볼 정도로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푸틴 그랑프리'로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푸틴이 자국에서 F1 레이스를 직관할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올 시즌 대회를 취소하는 것을 넘어 오는 2025년까지 러시아 대회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국가 스포츠 정책 수장들 역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26개국 스포츠 장관들은 러시아의 국제경기 개최와 참가권을 박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스포츠계 '러시아 퇴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역도연맹 역시 러시아와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 선수들을 퇴출했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OC는 우크라이나의 육상 영웅 붑카에게 자국민들을 도울 인도주의 지원 정책 조정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트로 조국을 탈출한 우크라이나의 야스트렘스카는 리옹 오픈 테니스 8강에 진출해 감동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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