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서경·김태민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좀 더 알아볼까요?
이번에는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과 대선 판세 등을 국회에 마련된 YTN 특별스튜디오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김태민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여기는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대선 막판 극적으로 이뤄진 야권 단일화가중도, 부동층 표심에 미칠 영향이초미의 관심인데요.
저와 함께 여야 취재하는 김태민 기자와 함께 주요 이슈별로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시작된사전 투표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양강 후보 모두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는데요.
김태민 기자, 투표 시기와 장소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기자]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일찌감치 이른 오전부터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는 만큼 지지층을 향해서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는데요.
투표를 마친 이 후보의 소감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습니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 몫입니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통합, 경제, 평화의 길을 확고하게 (열어가겠습니다.)
[기자]
이 후보는 애초 오늘 유세 예정지인 강원 또는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사전투표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가 서울로 급선회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전격 성사된 야권 단일화로상황이 긴박해지면서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서울 20, 30대 청년과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 도심에서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부산 남구에서 사전 투표에 나섰습니다.
보수 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영남권을공략하면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지지층 결집을 유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서 윤 후보의 소감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전투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중략)
YTN 박서경·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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