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약 먹고 조산한 아기 변기물에 숨지게 한 20대 구속

2022-03-04 7

낙태약 먹고 조산한 아기 변기물에 숨지게 한 20대 구속

임신중절약을 먹고 조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전주시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임신 32주 만에 태어난 아기를 변기 물에 20여 분간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낙태약을 구입해 복용했고, 일주일 뒤 자택에서 조기 출산했습니다.

A씨는 "아기가 태어났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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