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인근 여성 7명 '묻지마 폭행'…아시아계만 노렸다

2022-03-03 77

미국의 뉴욕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 7명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벌인 백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욕 경찰은 28살 스티븐 자이욘스를 폭행과 증오 범죄 등 혐의로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에 따르면 피해자 7명은 모두 범인과 초면이었고, 공격을 당하기 이전에 어떠한 종류의 대화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졋습니다.

한편, 지난해 뉴욕에서만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모두 131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