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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회장 관련 요트 압류
독일, 러시아 철강왕 세계 최대 호화 요트 압류
첼시 구단주, 푸틴 관련 비난 여론에 구단 매각 의사
미국도 러시아 신흥재벌에 대한 신규 제재 발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각종 제재를 가하고 있는 서방측이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이들을 제재해 푸틴의 돈줄을 조이겠다는 것인데 미국 또한 이들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정부는 현지시각 3일 남부 라시오타 항구에 정비를 위해 정박해 있던 호화 요트를 압류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이고르 세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회장과 관련이 있는 요트입니다.
프랑스 세관원들이 압류를 위해 요트에 올랐을 때 선원들은 정비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긴급 출항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독일에서도 러시아 철강왕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회장의 호화 요트가 압류당했습니다.
길이 156m, 폭 24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이 요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정비 중이었는데 이번에 철퇴를 맞았습니다.
우스마노프 회장은 과거 푸틴을 잘 알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등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입니다.
앞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푸틴 대통령과 가깝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자 구단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즈 트러스 / 영국 외무장관 :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입니다. 푸틴의 친구들이 숨을 곳은 없습니다.]
미 백악관도 현지시각 3일 러시아 신흥재벌인 '올리가르히'와 그들의 회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함께 비자 제한을 발표해 푸틴 대통령 돈줄 죄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러시아 재벌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로 지하 경제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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