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확진·격리자는 토요일에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내일(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데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토요일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대선 사전투표는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본투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됩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어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하며,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사전투표 둘째 날인 토요일에만 투표가 가능한데,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는 센터 내부에 마련된 전국 10개 특별투표소에서 센터 방침에 따라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인증샷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투표소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사진을 찍으려면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 등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SNS에 투표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거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한 사진, 또 투표를 독려하는 말도 게시할 수 있습니다.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 이상 유권자도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26.06%. 매 선거마다 높아지고 있는 사전투표율이 코로나 사태 속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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