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충청과 경남지역을 훑으며 막판 유세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선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 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서울 종로에서는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여성 안심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요.
이어진 영등포 유세에서는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연단에 올라 '정치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녁까지 강서구와 금천구 등 서울 전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유능한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민심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서울에 주력한다는 의미로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이후 강원도로 이동해 유세를 펼친 뒤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와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단일화를 이뤄낸 윤석열 후보도 숨 가쁜 유세 일정을 계획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 막판 유세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윤 후보는 아산과 천안, 세종 등 충청 지역을 공략하며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충청대망론을 띄우면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반드시 갈아치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남지역으로 이동해 사천과 마산에서도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8일까지 보수 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지역과 중도층이 몰린 수도권 공략에 주력할 방침인데요
특히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부산에서 직접 투표에 나선 뒤, 경주와 경산,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두루 훑는 총력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선언과 함께 계획했던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요.
향후 윤 후보에 대한 전격적인 지원 유세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30 세...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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