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8,803명…어제보다 20,438명 줄어
1주일 전의 1.2배·2주일 전의 2.1배…5주일 전의 13.7배
사망자 128명 ’역대 최다’…누적 사망자 8,394명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766명
재택치료 환자 857,132명… 36,454명 늘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 2만여 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는 12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19만 8천8백3명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 정도 줄었지만, 여전히 20만 명대에 육박하며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1.2배, 2주 전과는 2.1배, 5주 전과 비교해선 13.7배 많습니다.
하지만 20만 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에도 증가율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 1∼2주 이내에 신규 환자 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백28명으로 백14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8천3백9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7백66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올라 전국이 전날보다 0.6%포인트 오른 50.7%, 수도권은 전날보다 0.4%포인트 오른 46.3%로 나타났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85만7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3만6천여 명 늘었습니다.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 관리군은 12만9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기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확정안이나 발표 시점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 반장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산하 방역의료 분과위원회를 비롯해 중앙 부처와 지자체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최종 의사 결정은 그 이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안내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 시점도 미정"이라며 "내일 원래대로 ...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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